드넓은 초안산~!!!!
초안산이 그렇게 넓은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오래전에, 표시되지 않은 군사시설과 함께 별로 좋지 않은 기억을 갖고 있는
경기장이라 거의 참가한 적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날씨도 정말 춥고~ 아휴 ~ 추워 ㅜ.ㅜ
그러나 연습경기(친선) 경기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제 경기와 비슷한 포스트 주변의 비슷한 지형 또는 작은 능선 하나 넘어에 있는
목표지점 ^^ 번호 안보구 찍었다가 낭패를 볼 뻔 했죠^^ 주의하라고 말씀 해 주신
김경석선수에게 감사 ^^ 드림니다.
그리고 함께 걸었던, 아니 뛸 수 없어 함께 갈 수 밖에 없었던, 권오삼지부장님 최종 공격
방법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차이점을 비교해 가며 뛸 수 있는 경기 였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목표지점 근처에 도달 해서는 작은 골짜기를 자신있게 내려가지
못했습니다. 실제 지형에는 골이 있는데 지도에는 골이 없는 완만한 능선 ㅜ,ㅜ 힘이 없어
실수로 내려 갔다가는 체력이 모자랄 것 같아.... 멈치 멈칫 했던(확신없음)곳 많았습니다.
중요한 목표지점 주변(공격지점)은 좀더 세밀한 지도 수정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다른 친선 경기 때 처럼 비슷한 곳에 가면, 보인다면 이렇게 긴장 하지 않았을 텐데,
겨울철에는 어렵게 설치해야 재미 있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함께 했던 모든 오리엔티어와 특히 코스설정 및 설치 회수에 많은 고생을 하신
박종현 선수, 김호용 이사 님께 감사 드립니다.
친선 경기에서 비슷한 포스트 설치!! 정말 좋은 아이디어 였습니다.
운영에는 훨씬 힘들었을 텐데,,,,
운영 방식 제안 : 설치는 경기 운영자가, 회수는 (설치+3명) ^^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설치를
좀더 많이 재미있게 할 수 있지 않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