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2일 일본 가나가와현 아시가라마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동일본대회가

익명의 협박편지로 인해 취소 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있었기 알려드립니다

작년 11월 7일, 12일, 15일, 19일 무려 네차례에 걸쳐 익명의 협박장이

가나가와현 협회사무국에 송부되어 왔다

내용은 12월2일에 있을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취소하지 않으면 참가자에게

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으로 일본오리엔티어링 협회는 긴밀히 경찰서 및 체육협회와

논의를 한끝에 결국 취소 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협박장은 협회뿐이 아닌 마을 관공서에 까지 2회에 걸쳐 보냈는데

카터칼까지 동봉 되어 있었다 한다.

아웃도어 스포츠에 대한 비열한 방해공작이고 사회적으로도 용납되지 않는

행동이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해 대회취소를 하지 않을수 없었던 일본협회의

조치에 동감을 표하면서 한편으로는 섬뜩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이번 소동이 한국에서도 안 일어난다는 장담을

할 수 없는 일 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사유지 등 특히 신경써서 대회준비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