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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untain | 2009.02.12 16:46 | 조회 5463

    05:45 기상하여 운동장 한바퀴

    06:20 식사

    07:20 대회장행 버스 도착

    07:30 숙소 출발

    08:00 대회장 도착

    10:21 최향옥 출발(W35B)

    이곳의 지형은 너무나 생소하다.

    와가와가 풀이라는것에 찔리고( 우리나라의 엉컹퀴 비슷한) 선인장 비슷한 나무에 벤 다리는 성한데가 한곳도 없이 빨갛게 부풀어 오르고, 게다가 종아리는 철조망을 넘다 긁히어 찢어저서 피가 나고, 웃옷은 비에 젖어 늘어지고(면 반팔), 반바지도(역시 면바지) 비에 젖어 무거워서 자꾸만 흘러내리고 끌어올려도 고무줄이 헐거워 내려오기만 하고, 비 때문에 눈을 뜰수 조차 없는 상태인데도 모두들 잘 뛰다.

    골 지점이 멀지 않은곳에서 9번 포스트를 찾고 내려올대는 빗물에 작은 골이 적셔져 풀밭이 물밭이 되었고, 그 바람에 쭐떡 미끄러져 약 5m쯤 미끄러져 내려오기도.

    온도는 대략 낮기온이 25~30도 쯤 되는것 같은데 습도가 적어 땀은 흐르지 않는다. 젖은 빨래를 널면 바람과 햇볕에 잘 마른다.

    우리의 옆방은 일본친구들인데 거기는 젊은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모든 클라스에 참가를 하여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

    폴과 크리스를 만났는데 서먹한 감도 있지만 말을 할수가 없으니 몇마디 인사만 건네고는 더 이상 할말이 없으니 서로가 불편한 감이 든다. 그 사람들은 약 25명쯤 참가를 했다고 한다. 숙소도 엘리자베스 공원 근처의 오토캠핑장이라고 하는데 넓은 잔디밭에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하고 있어 찾아간다고 해도 꽤 찾기가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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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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