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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untain | 2009.02.03 16:45 | 조회 5137

    일짜 : 2009. 1. 11(일) 10:30~

    장소 : 초안산 녹천경기장

    참가 : 최향옥 외 다수

    코스설정 : 박종현

    운영 : 김호용 박종현

    철수 : 김호용 박종현 김익회 권혁태

    날씨 : 정말 추웠지만 화창

    영하의 날씨를 무릅쓰고 찾은 초안산에서 맨먼저 우리를 반긴것은 조기축구를 하는 분들이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저 분들 역시 변함없이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마니아들이다.

    코스 설정하고 설치하시는 분들은 이 추운 날 새벽에 나와 이미 준비를 끝낸 상태, 이제는 뛰어나갈 일만 남았다.

    무작위로 순위를 정하고 치타와 다람쥐가 동시에 출발. 난이도는 치타가 높지만 그렇다고 다람쥐가 결코 만만한 것은 아니다.

    오늘 치타 코스는 5.1km.

    이 좁은 초안산경기장에서 5.1km를 만들었다면 한 두어번은 꽈배기처럼 비비 꼬았을 터...

    아니나 다를까, 등성이를 사이에 두고 이리 저리 내려갔다 올라갔다 반복하다 보니 체력은 벌써 바닥을 보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올해는 무슨일이 있어도 중도포기라는 단어를 쓰지 않기로 마음을 정 한 터.

    물론 성적이 좋으리라 기대 하지는 않았지만 1위와 시간차이가 너무 났다.

    1위 소요시간 83:49 (경기지부장 권오삼).

    최향옥 122:15(1위와 시간차 38:26).

    3번 컨트롤에서 시간을 많이 소비했다. 공격방향도 잘못되었거니와 처음부터 목표지점을 잘못 메모리 한 결과였다.

    10번 쓰러진 나무에서도 공격 실패, 계곡 하나를 더 가서 찾는 바람에 시간지체.

    또한 14번에서 15번 공략할때 1,2,3위 선수들의 복귀지도를 보니 아래쪽으로 공략을 한데 반해 나는 위쪽 힘든 능선을 가로질러 가는 우를 범하였다. 아랫쪽으로 내려가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으나 이미 반대편으로 가는중이었기에 수정 불가.

    참고로 1,2 위 선수가 90분 이내로 골인을 하였으니, 앞으로 따라가야 할 힘든 숙제를 남겨 놓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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