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패스워드 기억
Total : 1,709,345
Yesterday : 1,541
Today : 125
  • KakaoStory Band twitter facebook Google+ 싸이월드 공감
  • mountain | 2009.02.12 16:28 | 조회 5607

    이것 역시 같은 메모장에 있어 옮깁니다.

    일짜 : 1993.12.30(목)

    참가 : 김영찰 박석남 장석현 최향옥 하태현

    11:08 뉴질랜드 오클랜드 도착(한국시간 07:08)

    - 짐 찾고 세관 통과하는데 시간 많이 걸림.

    13:00 오클랜드 출발(국내선 터미널)

    14:00 웰링턴 도착(국내선)

    - 하태현 박석남씨의 라면과 고추장등 식품류 몰수 당함. 식품류의 반입 철저히 차단.

    14:30 웰링턴 출발(버스)

    17:00 마스타톤 도착

    - 도보로 5분정도 걸어서 숙소 도착( 55 renall street wairarapa college house)

    - room 배정 받은 후 수퍼에 다녀옴(편도 도보 약 10분정도 소요). 식료품은 저렴하였고 과일도 많았으나 버너용 가스를 구입하지 못하여 저녁은 빵과 우유 과일로 대신함. 식후 엘리자베스 공원에 산보. 저녁 일몰은 약 17:30분경이었으나 20:00 넘어도 거리는 훤하다.

    휴가철이라서 그런지 거리에는 사람들이 드물어 비교적 한산함. 공원에는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나와서 즐겁게 뛰어 노는데 맨발인 아이들이 많다. 어른들도 맨발로 걸어다닐 정도로 도로는 깨끗. 도로변에는 휴지통 및 쓰레기통이 보이지 않는다.

    상점은 요일별로 개점 및 폐점시간이 틀리며 가스를 파는 상점이 오후 5시에 문을 닫아 버려 내일 구입키로 함.

    넓은 땅에 맨흙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인도와 차도를 제외하고는 잔디가 심어져 있어 사방을 둘러보아도 온통 목초지 나무 잔디뿐이다. 도로는 왕복 2차선이지만 차들이 별로 없어 한산하다. 모든 사람들이 급하지 않고 여유있다.

    김영찰선배는 오클랜드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바로 출발, 오늘 안으로 마운트쿡에 도착한다고 예정하고 갔는데 잘 도착했는지 궁금하다.

    이곳의 기온은 25도(섭씨) 정도이고 대기오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일본에서 온 사람들은 하룻만에 얼굴이 시뻘겋게 타 버렸다.

    내일 대회장에서 오리엔티어링복을 구입해야 하고 프로그램과 기념 티셔츠도 받아야 된다. 참석하지 못했던 어제의 경기지도도 받았으면 좋겠는데...말이 통해야 그런것도 얘기 할텐데...

    오는길에 오클랜드 공항에서 김집씨(대한체육회장) 를 만났으며 위로금으로 US$100을 받음. 귀국하면 안부편지라도 드려야 될텐데...


    91개(12/13페이지)
    참가후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처음페이지이전 10 페이지111213다음 10 페이지마지막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