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3.10.13(일)

날씨 : 경기하기 딱 좋은날

특징 : 9번을 골짜기로 착각.

능선을 따라 가다가 분명 왼쪽 골짜기로 접어 들었는데, 어느새 다른 골짜기로 들어섰는지 아리송. 시간 지체. 그리고 13,14,15,16번은 체력싸움이라 몹시 힘들었고, 마지막17번을 찍는데 손윤선선수가 어느틈에 나타나 죽어라고 뛰었으나...에고..에고...힘들어 죽는줄 알았어요..ㅎ..ㅎ..

오늘도 힘은 들었지만 오리엔티어링 덕분에 좋은 분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맛있는 능이백숙으로 체력보강. 경기때마다 북부팀의 교통편 제공을 해 주시는 나이사님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