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친선경기(중랑캠핑숲) 복기

오랫만에 친선경기에 뛰었다.

신랑도 정말 오랫만에 경기를 뛴다고 하고  시간 간격을 두고 출발을 하였지만 신랑은 오랫만이라 늦어지고

나도 따님들 걱정을 뒤로 하고 출발을 하였다.

1번은 스타트 출발하고 바로 좌측 산속으로 빠져 큰길 만나 빠르게 찾아갔다.

2~4번 빠르게 달려 펀칭

5번은 큰길로 팬스따라 수로까지 빠르게 달려 수로확인하고 좌측으로 꺽어 조금 오르니 컨트롤이 보인다. 박종현 선수도 여기서 만나고..

6번을 고민을 했다. 우측으로 내려가 큰길로 돌아서 갈까~ 아니면 좌측 으로 갈까~ 고민을 조금 하다가 좌측으로 전진..

가다가 후회를 했다. 그냥 큰길로 돌아서 갈껄,,,, 신랑은 큰길로 돌아서 갔다고 한다. 병구선배도...  

7번은 복기를 조금 잘못했다. 지도를 좀 잘못 본것도 있다. 큰길로 올라가다 우측으로 마을 입구 들어가는 길이 넓게 길이 좋기에 가도 충분하기에 달려갔다. 여기는 통과해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 부분이라 생각되어 여기로 달려갔는데 나중에 보니 출입금지구역으로 지도상 표시는 되어있다. 아~~~ 일부로 여길 통과하지 말라는 의미로 해논건지 지도수정이 안된건지는 잘 모르겠다.

산길 접어들면서 우측 동그란 바위 체크하고 직선루트로 7번을 바로 찾았다. 여기서 반가운 사람구경을 하게 된다.

거의 마지막으로 출발하니 경기 뛰면서 선수보기가 힘들다. 박미경 회장님을 만나다.

8번도 큰바위 쉽게 찾고.....

여기까지 그래도 아주 무난하게 어렵지 않게 잘 찾아왔다.

그런데 문제는 쉬운 9번에서 내가 정신 집중이 흩틀어진거 같다. 아~ 중간에 사람을 만나면 왜 이러는지,,,,아직도 이게 해결이 안되나보다.

마음이 급하여 뛰게 되어 지나친거 같기도 하고 덜온거 같기도 하고 자꾸 움직이다 보니 현재 위치를 잃어 버린 것이다.

8번을 다시 되돌아가서 지도정치 정확히 다시 하고 조금 위로 올라 큰길을 만나 오르막을 오르니 우측에 떡하니 있네....이런,,,,

여기서 아까운 시간을 허비한것이다.

11번 가는도중에 박미경 회장님 여기서 또 만나고,,,  좌측으로 조금 치우쳐서 1분정도 지체.

13번 직선루트로 가다가 큰길만나 조금 두리번 거리다 목말라 약수터 아래로 내려가 목을 축이고 다시 정신집중하여  펀칭하고

15번 공사중 위로 오르는데 컨트롤 못보고  5미터 정도 더 오르다 아니다 싶어 내려오니 보이네

17번 마지막 컨트롤 다 왔다는 안도감에 지도 대충보고 큰길로 뛰었더니 다시 보니 이상하네~ 공사하는곳으로 오르니 여기로 오면 안된다고 해서 다시 내려와 길로 다시 올라 펀칭하고 내려옴. 아~ 마지막까지 집중해야 되는데,,,,

오늘은 어렵지 않은 코스였는데 많이 아쉬운 경기였다. 루트 선택이 잘못된 곳도 있고,

쉬운코스를 집중안하고 뛰다가 현재위치 잃어버리고  쉬운코스 그냥 지나치고,,,, 오늘도 반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