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 동호인대회에서 우리 서울시연맹이 종합우승을 하였습니다.

시간과 비용 등의 문제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하여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2위와 근소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종합우승을 지켜내었습니다.

경기에 참가하여 최선을 다해주신 선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멀리서 열심히 응원해 주셨을 서울시연맹 회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빠뜨릴 수 없는 분들, 제주연맹 회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바람 속에서 이틀 간 경기를 운영하느라 고생하면서도, 선수들 추위 녹이려 커피와 어묵까지 준비해 주시고, 경품추첨으로 기다림의 지루함을 즐거움으로 달래주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셔서 선수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경기를 운영하셨던 분들, 경기에 참가하셨던 분들, 모두모두 다음 대회에서 다시 만나뵙기를,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오리엔티어링 경기장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참가선수 및 결과>

* 릴레이 경기 : 일반부 A팀 1위, B팀 2위

일반부 A팀: 차윤선-정종근-홍건희-허정원

일반부 B팀: 최향옥-김호용-이종석-박미경

학생부 번외 경기: 김현석-이하민-문태민-우건우

* 개인 경기

M21E - 정종근(5위), 이종석(6위), 나종은(10위), 김호용(14위), 홍건희(실격)

W21E - 차윤선(1위), 박미경(4위), 최향옥(5위), 허정원(6위), 최현주(8위)

M20E - 김현석(2위)

M18E - 우건우(1위)

* 대회 점수에 합산되지는 않지만 차세대 유망주들도 참가하였습니다.

M15 - 문태민(4위) / W15 - 이하민(1위, 초등부가 없어 중등부로 신청)

* 홍건희 선수는 마지막 컨트롤의 전자 장비의 이상으로 펀칭이 확인되지 않아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음에도 실격되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백업 라벨지는 비로 인해 경기 중간에 사라져 버려서---)